Social, Incentivization and Gamification

얼마전에 Mayfield에서 VC로 일하는 Tim Chang씨가 gaming과 social을 주제로 이야기 하는 톡이 있다고 해서 들으러 갔다왔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지만, 나에게 재미있었던 것만 뽑은 것을 추려보면:


Gamification / Incentivization expertise


게이미피케이션을 잘 할 수 있는 전문가가 수요가 많다. 무엇을 측정하고, 어떻게 converting 할 것인가, 어떻게 compulsion loop를 돌리는지 경험해 본 사람이 필요. Bay Area의 많은 VC들이 찾고 있는 consultant. 


About incentives:


For professionals, what they care more about than what general people think is what the other professionals in the same field would think about them. 전문가들은 대중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동료 전문가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에는 꽤 신경을 쓴다. 이런 인센티브의 심리학을 적용해서 만든 서비스는 HealthTap - 사용자가 건강/의료 관련 질문을 올리면 의사와 전문의들이 직접 대답을 해주는 의료 분약에 특화된 Quora라고 생각하면 된다. 바쁜 의사들이 왜 그것도 공짜로 이런 대답을 달고 앉아있을까 생각되겠지만, 의사 커뮤니티 안에서의 전문가 status에 대한 심리를 이용하는 셈이다. 


Incentives to be tweaked from 7 Deadly sins. 많은 게이미피케이션의 인센티브들은 인간본연의 칠거지악 (탐욕, 식탐, 자만, 질투, 정욕, 분노와 게으름)을 충족시켜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제품이 어떻게 칠거지악 중 몇가지를 사용해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지 볼 것. 예를 들면, 식탐(gluttony)은 있는 뱃지들을 다 모으겠다는 욕심을 부채질 하고, 오만 (pride)이나 질투 (envy)는 peer group에서의 status에 대한 욕심을 교묘히 제품의 사용으로 연관시킬 수 있다. 분노(wrath)는 게임에서 많이 쓰이는 모티베이션이고, 정욕(lust) 역시 creepy하지만 않으면 가벼운 flirting이 소셜한 제품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게이미피케이션의 인센티브들은 또한 나이트클럽의 디자인과 많은 부분 닮아 있다. 나이트클럽 앞에 가면 들어가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고 (나이트클럽 측은 일부러 문앞에 덩치들을 세우고 줄이 긴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줄을 패스하고 일찍 들어가고 싶으면 테이블 예약을 하거나, 문앞 덩치들에게 돈을 찔러주거나, 친구들을 많이 데리고 그룹으로 입장하면 된다. 잘 나가는 나이트클럽에 그렇게 일단 들어가면, 또 소규모의 VIP들을 위한 공간이 벨벳으로 줄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VIP 구역의 입구는 나이트클럽 안의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그래서 선망의 대상, 우쭐함의 대상이 되도록) 배치 되어 있다. 게다가 골든벨을 울려서 나이트클럽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술을 한잔씩 사고 그날의 영웅이 되어 떠받들려지는 UX는 어떠한가. 


이런 인센티브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no one-size-fits-all.) 그러므로 사용자들을 잘 segment화 해서 각각의 segment에 잘 맞는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Leaderboard로만 인센티브를 주었을때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절대로 1등을 할 수 없을 것이라 포기했었지만, 여러가지 다른 badge들을 사용해 인센티브를 주면 다른 segment의 많은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었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집에서 주는 펀치카드에 펀치를 2개 찍어주고 시작했을때는, 1개를 찍어주거나 하나도 찍어주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서, 사람들이 그 커피집을 계속 이용하면서 펀치카드를 계속 이용하는 비율의 현저히 높았다. 인센티브를 줄 때, 마중물(!)을 좀 부어주는 것도 잊지 말자.  


About Pseudonymous ID:


Facebook이 점점 성숙해 가면서 FB의 real-name real-life 네트워크를 보완하며 각자의 interest에 기반한 vertical interest graph들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네트워크들은 FB처럼 현실세계에서 이미 친구인 사람들만이 아니라 새로운 친구를 공통된 흥미에 기반해서 찾을 수 있을 것인데, 이런 네트워크들에서 특히 pseudonymous identity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다. real-self와 inspiratinal-self 사이의 갭을 이어주는, real ID에 어떻게든 연결되어 신빙성을 갖추고 있으나 약간의 거리가 있는, 그런 identification이 사용될 것이다. 


Premium to Subscription Model


proprietary data는 대단한 툴이지만, 더 대단한 금광은 그 데이타에 대한 인사이트이다. 그런 인사이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면 subscription model로 monetization이 가능하다. 


2011년 10대 사건

작년에 나한테 만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했던 10대 사건: 베이 에리어로 이사오고 남편과 개랑 다시 합친 것스타트업 라이프의 시작 - 첫 스타트업,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프리랜싱도 짭잘하고나 하는 자각(?)한국에서 3주 놀면서 한국의 소중한 사람들과 리커넥트너무나 체질에 잘 맞는 백수 생활한국 부모님을 부양할 마음의 준비아이를 가질 마음이 생긴... » 내용보기

BsAs 2011 - part 4 가죽제품 쇼핑혼을 불태우다, 다시 오고 싶은 곳

Cafe con leche 까페콘레끼. 같은 음료가 브라질에서는 포투기스로 Cafe com leite 까페콘레치. 멕시코에 갔을 때 처음으로 반한 커피인데, 커다란 컵에 콸콸콸 대범하게 따라주는 뜨거운 커피와 우유가 섞인 음료다. 특히 남미에서 마실 때마다 너무 맛있어서 왜 그럴까 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보니 남미에서는 로우팻이나 논팻 우유가 아닌 wh... » 내용보기

BsAs 2011 - part 3 최고의 스테이크, 에비타와 MAMBA

아르헨티나에서 스테이크를 안먹고 돌아갈 수는 없는 일. BsAs에서 어디가 제일 맛있는 스테이크 집인가 하는 점은 결론이 나지 않게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내가 간 La Cabrera는 Rio Alba나 Los Lilis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의 스테이크 집이다. 혼자고 또 도착한 날 바로 예약을 걸었는데도 사흘이나 기다려야 저녁식사 자리... » 내용보기

BsAs 2011 - part 2 탱고의 수도

탱고에 문외한이라서 탱고의 수도에 가서도 돼지목에 진주 격이었긴 한데, 그래도 스텔라 언니의 추천을 받아서 가본 전통과 역사의 밀롱가 이데알과 탱고쇼로 유명한 바 수르는 멋졌다. 밀롱가 Confiteria Ideal에서는 요일별로 초저녁에는 탱고 레슨을 1-2시간 하고, 밤 10시 경부터는 밀롱가 스타일의 탱고 세션이 시작된다. 이동네 사람들은... » 내용보기